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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노소보 行
롬복시인
2021. 6. 5. 23:58

언제나 빈 배낭 하나 채우는 일
두고 온 짐들이 언제나
뒷덜미를 더 무겁게 한다는 걸,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몰고왔나?
시집 바타비아 선...에서
도예: 전성철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