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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시인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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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벚나무 기간제라는 강철가시를 품느라제 허리가 잘려나간 줄도 모르겠지만그래도 너는 본시 벚나무꽃 피우고 잎 무성한 날가시조차 덮으리라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5. 9.
  • 꽃길 당신, 따라온 길꽃길이었네마치, 내가 당신을 모를때피어있던 꽃처럼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4. 10.
  • 꽃길 당신, 따라온 길꽃길이었네마치, 내가 당신을 모를때피어있던 꽃처럼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26.
  • 생각 줄기 물결에도 날이 있나보다바람따라 일렁이다내 삶의 잔상들이 죄다 쓸려가니그래도 끝내 남은당신 생각 한 줄기image by Rea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7.
  • 볕뉘 한줄기 햇볕으로도나, 잘 살 수 있다며연초록 미소부끄럼 하나없이 올랐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2.
  • 새해에는 야자나무를 심어야지지나가는 이의 그늘이 되어주기도지음의 벗이 찾아오면 가끔품어왔던 속내같은 야자도 내주는알 수 없는 이의 공덕을심으리라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
  • 행복한 여자 내가나도 모르면서당신을 사랑한다고 덜컥주저앉아 버렸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2. 25.
  • 초록연골 급식실로 달리던 소녀의 연골이 다 닳고 있다어제를 아끼며 아껴둔 직화구이 돌김 세 봉지바닥별은 아직 여름배추 속, 잠들어 있지마카롱을 삼키면 마카롱처럼겉 다르고 속 다른 생이 살아날까?사랑도 연해서 마늘쫑 스파게티 같이 쭉 늘일 수 있다면닳아 버린 연골만큼 진해지는 초록만큼칠레처럼 긴 해변을 소녀가 달리고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2. 8.
  • 촉燭 버린듯 던져둔 늙은 야자내가 포기한 껍질 뚫고 올라온세상에서 가장 연한 칼날남국의 너무 달빛 밝은 어제는두고 온 그대생각, 날선 빛으로 뚫고 나올까온몸으로 이불말아 둘둘묻어두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1. 30.
  • 고구마 친구 못난 친구들이살락띠가에서 왔다 터뜨린 배꼽위로 므라피 얼굴이 그려진다흙 묻은 두 손이 보인다 친구가 웃는다 글 paul이미지 hajin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1. 25.
  • 붉은 서레나데 사랑이 깊어지면 붉어지는가천리길 중부자바 므라피화산 열기 가득한 모습으로친정엄마 다녀가신듯옹기종기, 우리사랑하고 있다이미지 by Hajin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1. 25.
  • 빈 의자 누군가 다가와서 훔쳐간 추억 서러운 낙엽 눈물이 되어 의자 위로 뚝뚝 떨어진다 글, 이미지 김준규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1. 9.
  • 촉燭 남국의 너무 달빛 밝은 어제는 두고온 그대 생각 팔작 지붕 뚫고 나올까 이불말아 둘둘 묻어 두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0. 31.
  • 촉 남국의 너무 달빛 밝은 어제는 두고온 그대생각 팔작 지붕 위로 뚫고 나올까 이불 말아 둘둘 묻어 두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0. 31.
  • 고군산도 바다 너머 산이 있었네 산은 바다를 사랑했고 산은 바다를 따라 섬이 되었다네 섬에는 또 섬을 짓는 사내가 있었고 바다는 섬을, 섬은 바다를 유품처럼 서로를 끌어 안고 있다네 나는 오늘 섬을 만나러 산으로 간다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0. 30.
  • 산다는 것은 어쩌면 빈 배낭하나 채우는 일이기도 하겠다 두고 온 짐들이 뒷덜미를 더 무겁게 한다는 걸,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몰고 왔나? 이미지 by Rae..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0. 7.
  • 가을정원 그대, 오소서 봄부터 쌓인 아쉬운 이슬방울이 꽃 피었다오,어서 그대 오소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9. 12.
  • 꽃길 당신, 따라온 길 꽃길이었네 마치, 내가 당신을 모를때 피어있던 꽃 처럼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8. 18.
  • 꽃무지 꽃 무더기 속에 오롯이 누워있다 평생을 수직으로 살았던 사내 이제 여기 누운채로 꽃과의 눈맞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8. 18.
  • 꽃들의 반란 더는 물러설 수가 없을때, 꽃은 꽃을 피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8. 1.
  • 채송화 마음 꽃은 이렇게 피는 것이다 나, 예쁘다고 솔직하게 공감수 0 댓글수 2 2024. 7. 17.
  • 여정 旅程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7. 4.
  • 닮은꼴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5. 17.
  • 당신의 안부 사랑의 자폭으로 꽃이 피고 방생하듯 꽃잎과 이별이 온다면 나는 무성한 잎을 만들어 당신의 열매를 꼭 품으리라 이미지 by 정래 글 김주명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19.
  • 꽃자리 꽃을 보면서 당신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건 꽃다운 삶의 무게로 허리가 휘청할지라도 끝내 꽃피우는 당신은 늘 그 자리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15.
  • 꽃길 당신, 따라 온 길 꽃길이었네 마치, 내가 당신을 모를 때 피어있던 꽃 처럼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19.
  • 해변에서 몽돌진 돌 틈에 사이 퍼져 나오는 포말은 우리의 속삭임입니다 창조의 시간을 건너는 기나긴 세월을 파도가 해변에 닿았지만 늘 그 만큼, 그 자리입니다 내 마음은 언제나 파도처럼 당신에게 갑니다 봄날의 들꽃 향기처럼 창가에 내려 앉은 달빛처럼 당신 곁을 향합니다 내가 갑니다 詩,image 임주경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 7.
  • 살다보니 내가 지금 서 있는 여기가 해발 4천의 불화산을 등에 지고 있는 섬이란 것도 그리하여 지지난해는 지진으로 몇 달을 천막치고 살았던 기억도 별일도 아니라는 듯 내 이마 언저리에 늘 서성이는 당신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잠시 놓고 산다 image by 오지우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12. 30.
  • 명자나무 愛詞 내 가슴은 이미 가을인데 취침나팔 뜸북처럼 봄 기운 알알이 맺혀잇네 봄의 전령이 다시 피어나고 있음인가 정인처럼 살포시 내려앉는 그대는 봄의기운을 전해주는 나의 겨울인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19.
  • 둑방에서 이른 새벽 툭! 이방인의 인기척에 놀라 떨어지는 물방울 하나 더 잡고 있을 수도 더는 붙잡아 둘 수도 없는 사랑의 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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