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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의 이모조모

About Lombok

by 롬복시인 2012. 1. 2.

 

 

 

 

롬복은...

 

누사 떵가라(Nusa Tenggara) 제도의 서쪽 끝이며 발리에서 동쪽으로 35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롬복(Lombok)은 오염되지 않은 하얀 모래 해변과 고요한 시골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매력적인 섬이다. 서쪽에서 동쪽까지 롬복의 길이는 80 킬로미터 정도로 섬의 북쪽은 키 큰 나무들과 관목 숲으로 이루어진 푸른 산악 지역인 반면 남쪽은 건조하며 사바나(savanna)로 덮여 있다. 인구는 2백 4십만, 수도는 마따람(Mataram)이다.(제주도 2.5배 크기)

*Nusa: island   Tenggara:southeast

*롬복(Lombok)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 "끝이 없는 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롬복은 발리(Bali)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연, 언어, 역사, 문화 거의 모든 면에서 발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직 발리처럼 관광화 되지 않아 좀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관광객들이 없는 한적한 해변에서 멋진 태양과 서핑을 즐기다 보면 "롬복에서는 발리를 볼 수 있지만 발리에는 롬복이 없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날씨

롬복은 열대 기후이며 온도는 21에서 33도 정도이다. 6월에서 10월까지의 건기가 일반적으로 트레킹을 하거나 외딴 지역까지 여행하기에 좋다. 10월에서 5월까지의 우기는 약간 덥고 상당히 습하다. 하지만 여행하기에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어떤 면에서는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건기보다 더 쾌적할 수도 있으며 풍경도 더 푸르고 매력적이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서부 롬복은 기후가 발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약간 건조정도가 심합니다. 10월말-5월초에 이르는 우기중 12,1,2월중으로 연중 강수량이 제일 많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6월에서 9월에 이르는 건기는 날씨가 정말 매우 덥습니다. 고지대에는 밤에 춥기까지 하므로 자켓,긴팔등을 가지고 가면 매우 좋습니다. 린자니산 중턱부분에는 거의 항상 새벽부터 계속하여 안개와 구름이 있지만 남부해안가 지방에는 항상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3. 종교, 문화

 

▒ 종교 & 사람들

  롬복 인구의 90 퍼센트는 토착민인 사삭인(Sasak)이다. 나머지 10 퍼센트는 주로 발리인들인데 대부분 롬복 서쪽 지역에 살고 있다. 따라서 롬복 서쪽에서는 발리와 비슷한 건축 양식의 주택들과 사원들이 많이 눈에 띄며 이 때문에 이 곳을 처음 찾은 관광객들은 롬복을 발리와 비슷한 섬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밖에 브기스인, 자바인, 아랍인, 중국인과 같은 민족들이 있다. 롬복의 사사끄인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도들인데 이슬람화 되기 이전에 갖고 있던 산에 대한 정령 신앙도 아직 이들 삶에 짙게 남아 있다. 발리인들은 힌두교를 따르고 있다.

 

▒ 이슬람 (ISLAM)

  롬복인구의 90%는 이슬람교를 신봉합니다. 이슬람은 13세기경 인도네시아로 전파되었는데 롬복에는 '구자라띠'상인들이 술라웨시섬을 통하여 롬복 동부해안으로 또는 자바섬을 경유해 롬복 서부로 도착하여 전파한 것입니다. 금요일 오후는 공식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으며 정부기관,상점등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아랍어가 교육되어 후세대에서도 계속하여 코란을 읽고 연구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돼지는 불결의 상징으로 이슬람이 엄한 지역에서는 절대로 기르거나 먹지 않습니다. 많은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하나 이상의 부인을 두고 있지만 롬복에서는 보기가 거의 드뭅니다. 두명 이상씩 거느릴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카로 성지 순례를 갔다 온 사람들은 대단히 존경을 받으며 남자들은 haji(하지) 여자들은 haja(하자)의 존칭이 붙습니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하매드는 AD571년에 태어나 612년부터 그의 가르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초기 헤브르즘과 아랍민족주의를 혼합하여 622년까지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였으며 초자연적인 힘을 과시하지는 않았지만 신의 유일한 예언자로 주장하였고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모하매드의 가르침은 모두 코란으로 집대성 되었는데 14장으로 이루어져 단어 하나하나가 모두 모하매드로부터 전해진 것입니다.

 

"알라는 유일한 신이며 그의 예언자는 오직 모하매드 뿐이다" "ISLAM"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복종을 뜻하며 지혜의 신 알라에게 조건없는 순종을 하는 것이며 인간들이 믿는 모든 관습과 법에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생활양식과 철학,법에도 이슬람의 정신은 깃들여 있습니다.이슬람의 양상은 힌두,불교,애니미스트들에게 자극을 주어 모스크와 같은 건축양식을 낳게 했으며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의 역할을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인도네시아,롬복의 이슬람 여성들은 타국가인 이슬람 교도인들 보다는 다소 자유로와 베일을 쓸 필요도 없으며 2급 시민으로 분류되지도 않습니다.

 

▒ 웩뚜 뗄루 (WEKTU TELU)

  이 독특한 종교는 '바얀'이라는 롬복 북부지역에서 기원되었습니다. 매우 소수의 인구들이 이 종교를 신봉하는데 인도네시아의 공식적인 종교로는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wektu (=결과),telu(=3)의 사삭언어이며 힌두교,이슬람교,애니미즘을 혼합한 듯한 모습입니다. 이 종교의 기본적 이념은 "인간생활의 모든 양식은 3위일체하에 이루어진다"입니다.즉 예로들어 알라,모하메드,아담의 3위 일체입니다. 알라는 유일신이며 모하메드는 신과 인간의 연결고리끈,아담은 영혼을 갈구하는 존재입니다. 그 외 해,달,별은 각각 하늘,땅,바다를 상징하며 머리,몸통,수족은 창조성,민감성,통제성을 나타냅니다. 웩뚜 뗄루는 3가지의 의무를 부여합니다.

 

1.알라신을 섬김

2.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음

3.타인과의 협동,사랑의 의무입니다.

 

이 종교는 이슬람인들에게는 중요한 금식기간(28일)인 라마단을 지키진 않습니다.대신 3일간의 금식과 기도를 합니다. 또한 이슬람의 기본적인 하루 5회의 기도도 역시 하지 않으며 기도와 명상 그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이 종교는 또한 '메카'로 성지 순례하는 것을 꼭 권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장례후 시체머리의 위치는 메카를 향하도록 합니다.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알라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돼지도 역시 불결하다 느끼지 않으며 음식재료로 사용합니다. 다른 이슬람인들과는 틀리게 카스트 계급이 있으며 각각 높은계급에서 낮은계급순으로 datoe/raden/buling/jajar karang 이란 명칭이 쓰입니다.

 

  전통적인 법은 오늘날까지의 롬복주민의 생활양식에 있어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특히 연애 ,결혼, 할례의식에 있어서는 더욱더 그런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서부 롬복에서는 발리 종족간의 지역사회가 형성되어 사원행사,무용,과일,음식을 이용한 화려한 장식의 재물,행렬등을 볼 수 있는 반면 사삭족의 행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내면의 깊이가 매우 깊습니다. 주위 아무데나 물어본다면 사삭족의 축제등을 주로 7,8월에 많이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탄생 (birth)

  웩뚜 뗄루 종교에서는 발리의 의식을 채택하기로 하였는데 출산후 아이의 태반을 묻은후 재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 행사는 adi kaka 라고 불리며 아이의 탄생후 혈액,난자,태반,양수가 자궁으로부터 생성된 4형제라는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만약 출산시의 의식 또는 행사가 경건하게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위4형제가 새로 생기는 아이에 대해 재앙을 끼치기 때문데 매우 경건하게 재물을 바치고 의식을 치룬다 합니다. 그 후 주술사가 buang au 라는 재를 뿌리면서 아이의 이름을 지어줍니다. 아이가 태어난지 105일이 되면 (발리의 1년은 210일임) 첫 이발을 하는게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 할례 (circumcision)

 

이슬람법이 정한 바로 모든 아이들은 6-11세 사이에 할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롬복에서는 매우 화려한 행사로 아이들은 말 또는 사자로 페인트칠을 한 손수레에 실려 거리로 나오게 되는데 드럼과 심벌즈등 요란한 악기가 동반됩니다. 알라에게 고통을 보이기 위해 마취제 없이 진행되며 곧이어 makka라 불리는 의식으로 전통칼인 '크리스'를 뽑아듦으로서 마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 구혼 (courting)

 

전통적으로 10대의 남녀들은 결혼식,할례행사,nyale(녜일) 행사를 제외하고는 동석이 불가합니다. 추수시기는 구혼할수 있는 최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여성들은 추수를 담당하고 곡단을 나르는 것은 남자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방향에서 남녀의 무리들이 조심스레 논으로 다가가 노래를 부르면 다른 무리들이 박수를 치며 미묘한 구애 또는 구혼작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다소 외진 지역이나 섬등에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결혼식 (wedding ceramonies)

 

젊은이들의 결혼방식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일 일반화된 방식으로 남녀의 정상적인 만남과 부모님들의 합의하에 이루어 지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인척들간의 근친 결혼방법입니다. 마지막 3번째는 한마디로 눈이 맞아 도망가거나 보쌈식의 방법입니다.

1,2의 방법은 부모들끼리 만나 신혼지참금을 정하고 종교의 차이점을 의논하는 방식이며 모든 합의 사항이 끝나면 약혼식(sorong sereh)을 거쳐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3의 방법은 kawin lari(도망가서 결혼)이라 하며 매우 극적인 결혼이라 할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젊은 여성들은 계급이 낮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쌈 또는 도망가는 형식이어서 그 원칙이 깨질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3번째와 같은 풍습이 롬복에서는 매우 일반화 되어 있으며 부모님들끼리도 사실상 뭐가 어떻게 일어나는 일인지 은연중에 알게되는 것입니다. 원래 이 방법은 경쟁자를 피하는 또는 가족들간의 불화를 없애는 방법으로 이용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결혼식에 쓰이는 비용을 최소화시키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단계를 거쳐 진행되어야 하는데 즉, 여자가 보쌈을 당한 후에는 남자가 마을 촌장에에게 어디서 보쌈을 했는지 꼭 보고를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정당하지 못하다(?)라는 이유로 44대의 매를 맞고 여자를 보쌈하였다는 증거로 오른손 팔목에는 한동안 검정끈을 묶고 다녀야 합니다. 마을 촌장은 이 사실을 여자 부모님이 있는 마을의 촌장에게 다시 알려야 하며 남자집 가족들은 신부집을 방문하여 최소한의 '신부에 대한 값'을 정하여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참금으로는 계급의 고하에 따라 틀려지지만 카스트가 낮으면 낮을수록 높은 카스트에게 많은 지불을 해야 합니다. 주로 중국동전 (bolong) 또는 행사에 쓰이는 다채로운 재료 ,재물등이 현금보다는 우선시 됩니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예복으로 입고 긴 대나무 기둥으로 받쳐진 의자가마에 실려 거리로 나오게 됩니다. 가믈란 소리가 관객들의 환호와 외침에 섞여 예식이 이루어 지는 곳까지 행차가 이어지며 예식 전체에 걸쳐 신부는 우울하고 서운한 표정을 친정식구들에게 내내 보여야 합니다.

 

▒ 장례식 (funeral ceramonies)

  롬복에 사는 발리인들은 발리와 같이 화장을 하는데 반해 웩뚜뗄루 (wektu telu) 종교인들은 자신들만의 장례방식이 있습니다. 시신을 깨끗이 씻긴다음 주술사들 앞에서 하얀천으로 송장을 감쌉니다. 송장은 대나무 제단위에 얹혀져 코란이 낭독되며 친족들은 알라신과 조상들에게 고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매장장소로 이동후 얼굴이 '메카'의 방향으로 향하게 한후 흙으로 덮습니다. 매장하는 동안 내내 코란 구절이 산스크리트어로 낭송되며 그후 다시 아랍어로 읊어집니다. 완전히 매장후 친구,가족들은 재물을 무덤위에 바치는데 남자라면 목각제품을 여자라면 장식이 있는 빗을 바칩니다. 코란의 몇몇 구절은 죽음후 3일,7일,40일,100일 째 되는날 재 읊어지며 nyiu(니우)라고 불리는 특별한 행사는 1000일째 되는날 치루어 집니다. 무덤은 곧 성수가 뿌려지며 목각,빗등의 재물을 치운후 돌을 세워 놓습니다.

 

 

 

4. 종족

1999년 통계에 의하면 260만명의 인구가 조사되었으며 인구의 대부분은 주요도시인 마타람,프라야,셀롱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90%가 사삭족이며 10%의 발리족,중국계,자바계,아랍계가 이루고 있습니다.

 

▒ 사삭족 (sasak)

  제일 처음 북서인디아 또는 미얀마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며 의상들을 보더라도 (특히 여성) 상기 나라에서 입는 것들과 거의 비슷합니다.사삭 여인들의 전통 복장은 '람붕'이라 불리는 긴 치마와 짧은 소매 v자형의 블라우스가 일반적입니다.

  사롱(람붕)은 펼치면 4m 길이의 스카프가 되며 끝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보석류 착용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며 금 장신구는 결코 몸에 부착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삭족들은 이슬람을 신봉하며 전통적인 민간신앙이 이슬람의 이념으로 믿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 발리족 (balinese)

  대부분 롬복 서쪽 해안가를 따라 거주하며 여전히 힌두교 양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발리인들이 공헌한 부분으로는 롬복의 종교 wektu telu를 생겨나게 한 것이며 기타 힌두사원 행사,행렬등 화려한 모습들을 롬복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다른종족 (others)

   중국인들은 네덜란드 통치시절 값싼 노동력의 일환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초창기에는 논에서 일하는 하층 노동자 계급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점차 속박에서 해소되어 어느정도의 특권이 주어져 상점,식당들을 운영할수 있게끔 되었으며 현재는 대다수의 기독교인들도 암프난과 차크라 느가라에서 꽤 많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0년 1월 폭동속에서 많은 상점들이 약탈,방화로 인하여 폐업내지 중국인들의 도피가 한동안 있기도 했습니다. 암프난에는 kampung arab (깜풍아랍)이라는 아랍권 세력이 형성되어 있는데 독실한 이슬람 주의자들이지만 대부분은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남부 술라웨시에서 이동한 부기스족들은 라부한 롬복,라부한 하지,딴중 루아르 등지의 해변에 거처를 마련하고 여전히 대규모 어업을 하고 있습니다.

 

5. 역사, 정치, 경제

▒ 역사

 

누사 떵가라(Nusa Tenggara) 지역은 문자에 의한 기록이 거의 없어 옛 역사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16세기 이슬람이 처음 이 섬들에 왔을 때 서 누가 떵가라 지역에는 네 곳의 힌두 왕조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모두 이슬람화 되었다.

 

  롬복의 역사는 사실 주변의 숨바와와 발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롬복은 오랫동안 주변의 강력한 왕국들과 계속 싸워왔는데 한 때는 이웃의 숨바와(Sumbawa)에 의해 섬의 운명이 좌우되기도 하였고 롬복의 사사크(Sasak) 왕조가 숨바와로부터의 침입자를 물리치는데 발리(Bali)의 도움을 받은 17세기 무렵부터는 발리의 영향 아래에 있어왔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롬복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전통을 계속 유지해왔다.

 

▒ 정치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이후 수하르토 통치기간 30년동안은 자카르타 중앙 정부의 힘이 매우 강해져 지방자치 단체의 많은 결정권들이 수도로부터 결정되었으나 1999년 와히드의 취임에 따라 지방정부의 자치 행정의 필요성이 많이 요구되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2001년 와히드 압두라만은 부정 혐의로 인하여 탄핵을 받게되어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현재는 메가와띠가 인도네시아의 큰 세력인 軍의지지를 받아 국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롬복과 숨바와는 누사뗑가라 제도(NTB)의 주요 섬들에 속하며 주도는 마타람입니다. 지방 주지사는 자카르타 정부에서 임명하며 외부인사보다는 현지 거주인 선출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지방 자치제의 힘이 점점 더 강해질수록 관광에 대한 책임감을 높게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롬복은 자체4개의 큰 지역으로 구분되며 각각 암프난-마타람-차크라느가라-스웨타의 주요도시들 그리고 서부롬복/동부롬복/중부롬복으로 나뉩니다.

 

▒ 경제

  소규모의 농업이 주요 경제활동이며 도자기 제작,섬유산업이 실질적인 수공예 산업부문입니다. 관광산업은 1997년까지 급성장을 하였으나 1998,1999,2000년도에 정치,경제적 상황에 의해 침체가 되었으나 기간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포장도로가 증가하였고 전기가 대중화 되었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화시설이 배치 되었습니다. 국제적인 도움에 의하여 상수도,건강,농업관계에 있어서는 많은 발전이 되어왔습니다.

 

발리 관광산업의 성공에 자극받아 롬복은 제2의 발리로 도약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1983-1993년도 사이에 국제관광객수가 7배이상 증가였으며 1999년 245,000명으로 최고조를 이루었습니다. 수하르토 정권당시에는 관광정책이 중앙정부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이른바'고급손님' 유치를 위해 고급 리조트 개발계획이 많이 진행되었던 것입니다.성기기,길리,꾸따 해안을 기준으로 자바섬과 외국계의 합작으로 리조트들이 생겨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당시 땅을 고가로 팔은 많은 현지인들이 메카 등지의 종교순례 행렬을 하다보니 지금은 거지신세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정치,경제적 침체성으로 인하여 1999년도 관광객수는110,000명으로 하락하였으며 많은 여행지 개발관련 프로젝트가 사실상 무효화 되었습니다. 휴양지에 대한 개념이 다소 온화되었고 좀더 현실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롬복의 잠재력은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비치경관,아담하고 순수한 시골풍경, 때묻지 않은 산과 계곡들 이 모든 것들이 주요 매력덩어리 이니까요.배낭족, 써핑하는 사람들,다이빙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하며 발리와 같은 팩키지성 관광이 대중화를 이루려면 몇 년의 세월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6. 댄스

롬복의 무용과 춤은 인도네시아 그 어느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함으로 관광용 상품으로 홍보된 것은 아니지만 고급 리조트급 호텔들과 전통춤 마을인 lenek (레넥)에서 구경할수 있습니다.

 

▒ 쭈팍 그란땅 (cupak gerantang)

Panji(판지)이야기를 근거로한 무용이며 15세기부터 자바섬에서 전해진 전설적 영웅 판지의 이야기를 다룬 것입니다. 판지는 낭만이 있는 영웅으로 추앙되며 탄생,결혼,할례등의 의식에 곁들여 볼 수 있는 롬복의 제일 유명한 춤의 하나입니다.

 

▒ 카약 산도 (kayak sando)

판지에 관한 또다른 형태의 무용으로 무용수들은 얼굴에 마스크를 씁니다. 중부와 동부롬복에서만 구경할수 있습니다.

 

▒ 간드룽 (gandrung)

의미는 '사랑에 빠진 또는 갈망하는' 의 뜻이며 마을의 젊은 남녀들이 함께 어울려 추는 춤으로 둥그런 원형태를 이루어 한 젊은 여성이 꿈을 꾸는 듯한 무용으로 시작하여 가믈란 오케스트라가 황홀한 반주를 맞추고 춤추는 여성이 관객중 한명의 남자를 이끌어 내어 자기 파트너로 춤을 추자고 제의하는데서 절정에 이릅니다. 나르마다 , 레넥, 프라야 지방에서 주로 볼수 있습니다.

 

▒ 온쩨르 (oncer)

전쟁춤으로 일명 gendang beleq 로 불립니다. 젊은 남자들이 춤을 추는데 평소에는 보기쉽지 않은 독특한 악기를 동작 하나하나에 따라 다르게 연주합니다. 매우 남성미적인 요소가 넘치며 중부/동부 롬복에서 전통행사가 있을 때 볼수 있습니다.

 

▒ 구혼 (courting)

전통적으로 10대의 남녀들은 결혼식,할례행사,nyale(녜일) 행사를 제외하고는 동석이 불가합니다. 추수시기는 구혼할수 있는 최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여성들은 추수를 담당하고 곡단을 나르는 것은 남자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방향에서 남녀의 무리들이 조심스레 논으로 다가가 노래를 부르면 다른 무리들이 박수를 치며 미묘한 구애 또는 구혼작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다소 외진 지역이나 섬등에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루닷 (rudat)

남자 2명이 한조를 이루어 추는 춤으로 검은 모자와 자켓을 쓰고 검정/흰색의 체크무늬 사롱을 입고 추는 춤입니다. 그외 노래 부르는 사람 ,탬 버린 연주가 ,지둘 이라 불리는 긴 실린더형의 악기를 같이 연주하는 사람들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곤 합니다. 이 춤에 삽입된 시,음악,복장은 이슬람과 사삭 전통양식의 혼합성이라 할수 있습니다.

 

▒ 딴닥 그록 (tandak gerok)

무용과 연극이 대나무 피리에 맞추어 행해지는데 독특한 특징은 노래를 하는이의 목소리가 가믈란 연주음악을 똑같이 흉내낸다는 것입니다. 추수를 끝내거나 힘든 노동이 있은후에 주로 있는 가벼운 무용댄스이기도하지만 전통행사에 있어서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7. 롬복 섬 들어가기

< 비행기 >

메르빠띠(Merpati) 항공이 롬복을 연결하는 국내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롬복에서 자바의 수라바야(Surabaya), 발리의 덴빠사르(Denpasar), 숨바와의 비마(Bima), 플로레스의 라부한바죠(Labhuanbajo) 등으로 운항하는 비행기가 매일 있다. 마따람의 세라파랑(Selaparang) 공항이 섬의 유일한 공항으로 국제 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직항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 페리 & 고속선 >

발리의 빠당바이(Padangbai)와 롬복의 렘바르(Lembar) 사이를 운항하는 페리가 2시간마다 있으며 시간은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발리의 브노아(Benoa) 항에서 렘바르로 가는 페리는 하루에 한 번 운항한다. 숨바와를 잇는 페리는 라부한 롬복(Labuhan Lombok)을 출발하여 Poto Sano에 도착한다. 롬복의 렘바르와 다른 섬들을 연결하는 펠니(Pelni) 여객선들도 있다.

마부아 익스프레스(Mabua Express)의 고속선이 발리의 브노아 항과 롬복 렘바르 항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여행사나 호텔에서 표를 살 수 있으며 가격은 비행기와 비슷하지만 고급 고속선인데다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8. 관광지 : 롬복 북부지역

서나루 (senaru)

이곳은 린자니 화산 등반이나 트레킹을 위한 좋은 시작거점입니다. 또한 트레킹에 관심이 없다하더라도 폭포수를 비롯하여 그림같은 전원풍경을 감상하기에 꼭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폰독 세나루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센당길라 폭포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30분간의 도보를 통하여 직접 폭포앞까지 가서 아주 시원한 물에 첨벙거리기도 해보세요..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린자니 산 (gunung rinjani)

3,726미터의 산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중에 하나인 린자니 화산은 거의 이른 아침에만 그 모습을 드러내고선 이내 구름과 안개로 휩싸여 보이지 않게됩니다. 린자니 산의 거대하고 녹색의 스가라 아낙 호수(의미 : 바다호수의 아이)는 그 폭이 6킬로미터나 됩니다.

분화구에서 60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만곡부분의 중심에는 또다른 원추형의 산이 있는데 구눙바루(새로운 산)라 불리며 겨우 200년밖에 안되었고 마지막 폭발은 1994년에 있었습니다. 아익 깔락 이라 불리는 온천은 호수 주위로 흐르는 꼬꼭 뿌띠 강으로부터 200미터 거리에 있는데 피부병에 대단히 큰 효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몸담고 가고 있습니다.

발리인들과 사삭인들 모두 이 산을 숭배하는데 발리사람들은 이 산을 마치 발리의 아궁산과 같은 위치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발리인들이 성지순례를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칼란'이라 불리는 행사때에는 사람들이 보석류등을 호수 속으로 던지며 산의 정령신에게 재물을 던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삭인들은 일년에 몇 번씩 순례를 오기도 하는데 보름달이 뜬 밤에 이 온천에서 목욕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대개 세나루 지방에서 여장을 풀고 린자리산으로 트렉킹을 하고 다시 같은 코스로 내려오지만 도로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세나루에서 린자니를 통과하여 셈발룬 지역으로 도착하는 코스가 생겼습니다. 린자니산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은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하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다른 선택 사항으로는 구눙바루 까지만 올랐다가 분화구를 우회하여 내려 오는 것입니다.

우기에는 하지 말 것을 권장하며 (11월에서 4월) 길이 매우 미끄러우며 위험합니다. 등반 최적의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입니다. 린자니산 등반에 관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따로 문의 하여주세요.

 

 

 

 

9. 관광지 : 롬복 서부 지역

마타람 (mataram)

롬복의 가장 큰 도시는 대개 마타람이라 생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암프난, 마타람, 차크라느가라 그리고 스웨타, 이 4개 도시의 집합덩어리입니다. 여행객들은 마타람을 여행출발기점으로 생각하며 성기기,길리,꾸따 등지로 많이 이동합니다. 모든곳이 당일로 이동가능 하기 때문에 숙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공항,항공사,은행,상점,시장과 같은 곳들이 있어 편리한 곳입니다.

마타람의 동부지역은 작은마을이며 풍요로운 논의 전경,옛 사원,왕궁을 볼수 있으며 차량이 있다면 다음의 모든지역을 반나절이면 볼수 있습니다.

 

따만 나르마다 (taman narmada) (national park)

린자니산의 봉오리와 화구호를 수축해 놓은 듯한 형상으로 이름은 인도의 한 강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pura kalasa 사원은 발리의 전통 행사때 린자니산에 사는 batara 신에게 재물을 드리기 위해 매년 사원행사가 거행됩니다. 1805년 마타람왕이 건립하였고 몸이 아픈등의 이유로 린자니산에 사는 신에게 재물을 바칠 수 없을 때에는 대신 이 사원에 재물을 바치면서 정자에 올라 여성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감상하곤 하였답니다. 수영장 한쪽 옆에는 네덜란드 통치 시절 때 만든 수도관이 있으며 여전히 사용중입니다.2-3시간 시간을 보내기에는 매우 좋으며 주말에는 번잡합니다. 호수를 제외하고 2개의 수영장 시설이 더 되어 있습니다.

 

뿌라 링사르 (pura lingsar)

1714년에 세워진 이 사원부지는 롬복에서 가장 신성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원은 발리의 힌두 종교와 롬복 wektu telu가 같이 공존하는 부지이며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만들어졌는데 북쪽의 발리힌두사원이 남쪽의 wektu telu 사원보다 높이가 더 높습니다.

힌두사원엔 4개의 사당이 다시 있는데 각각 북서/북동 방향으로 하나씩 있고 (각각 발리의 아궁산과 롬복의 린자니 산을 향해) 그 가운데 2개의 사당이 있습니다. 가운데 2개의 사당은 제일 양쪽의 2개의 사당의 연결고리를 뜻하며 롬복의 힘 그리고 왕의딸 Ayu Nyoman Winton (신을 출산한)의 전설을 기리는 것입니다.

wektu 사원은 내부의 조그만 연못이 유명한데 신성한 뱀장어들이 살기 때문입니다. 근처 식당에서 삶은 달걀 몇 개를 주면 그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원에 입장할땐 사롱 또는 새쉬를 착용해야합니다. 우기가 시작될 무렵 축제가 시작되는데 (10-12월) 온갖 화려한 재물들을 갖다 바치며 비가 오는 것을 기원합니다.

 

수라나디 (suranadi)

수라나디는 작은 마을로 꽤 멋진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사원이 있고 수영장이 있으며 먹거리들이 많은 식당들이 있어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라나디사원

수영장과 목욕탕으로 쓰이는 온천옆에 지어져 있는 신성한 사원입니다. 뱀장어들과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매우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탄 위사따 (hutan wisata suranadi)

마을 시장 건너편 입구에 있으며 작은 아담한 숲까지 이어집니다. 대단한 관광지라기 보다는 산보나 조류관찰에 매우 좋습니다. 도보보다는 코끼리를 타고 숲까지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눙 팡송 (gunung pensong)

이 발리 사원은 마타람 남쪽 9km 거리에 있습니다. 매우 멋진 논풍경,화산,바다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지역은 2차 세계대전시 후퇴하는 일본군들의 은신처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대포등의 잔재가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도착하여야 린자니산을 제대로 볼 수 있으며 금방 구름에 가립니다. 1년에 한번은 (3-4월) 물소를 100미터 정도의 가파른 언덕에 끌고 가서 추수에 대한 감사의 의미

로 재물을 바치곤 합니다.

 

성기기 (senggigi)

암프난 지역 북쪽 해안가를 따라 있는 성기기 해안은 롬복에서 가장 잘 개발된 관광 지역이며 다양한 레벨의 숙박,식당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980년대에서 90년대에 거쳐 매우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관광사업의 둔화에 따라 현재는 다소 느려지고 있습니다. 관광객수의 부족에 따라 저렴한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지만 관광지 특유의 활기참을 느끼고 싶다면 스스로 동행을 만들어 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성기기에는 정말 아름다운 비치가 있고 바다로 약간만 나가면 화려한 어류와 산호들도 많습니다. 선셑은 롬복해협 서쪽의 발리쪽으로 떨어지므로 비치가 또는 해안 레스토랑에서 바라본다면 그 황홀함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녁이 어두워짐에 따라 고기잡이 배들이 수평선을 따라 점점이 떠있는 것이 보여 마치 작은 도시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성기기 해안 10킬로미터를 따라 대부분의 호텔, 레스토랑, 상점, 환전소, 마켓등이 밀집하여 있으며 이쪽 도로를 따라 북쪽의 방살(길리섬으로 떠나는 출발지)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 환전소는 발리의 환전소 보다는 환율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성기기들의 호텔들 보다는 환전율이 좋습니다 .

 

바뚜 볼롱 (batu bolong)

성기기 남쪽 1KM에 위치한 바위위에 세워진 이 힌두 사원은 (구멍이 있는 바위 라는 의미를 가지며 실제로 아랫부분에 자그마한 천연구멍이 있음) 마치 절개라도 지키듯 롬복해협 저 건너편의 발리의 아궁산을 향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아름다운 처녀들이 바위위에서 재물로 바다에 던져졌는데 그 때문에 상어들이 이 근처에 많다고 현지인들은 믿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성기기를 바라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며 발리로 향해 떨어지는 선셑을 보고 있노라면 그 황홀경에 자신을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사원에 입장할 때는 천으로 된 새시(천으로 된 허리띠)를 착용해야 하며 (사원 입구에서 대여해줌) 약간의 헌금을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남동 해안가의 섬들 (gilis in south-western coast)

렘바르 항구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2개 무리의 섬들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 섬들은 렘바르 또는 뚜안 마을에서 전통배(프라후 PRAHU)를 타고 도착할 수 있으며 섬들은 거의 대부분 무인도가 많습니다. 거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되어 있어 야자림 아래의 화이트 비치에서 선탠을 하고 스노클링을 정말 로빈슨 크로소처럼 행동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숙박장소로는 길리낭구 섬의 길리낭구 벙갈로로 요금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곳에서 묵는다면 정말 그림같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더욱 서쪽으로 향하다 보면 다른 무리의 섬들이 나오는데 이중 제일 대표적인 것으로 길리 그데(GILI GEDE)가 있습니다. 길리낭구를 비롯하여 처음 무리의 섬들보다 더욱더 아름다운 모래와 환상적인 수중세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몇몇 현지인들의 마을이 있기는 하지만 숙박장소는 겨우 벙갈로들 뿐이며 이곳으로 가는 방법은 펠랑(PELANG)에서 보트를 임대하여 가실수 있습니다.

 

 

10. 관광지 : 롬복 중부 지역

꼬따 라자 (kota raja)

이름이 의미하는 바는 왕들의 도시이지만 실제로 왕이 다스렸던 적은 없습니다. 자그자그만 마을들이며 옛날 사삭의 '랑코'왕족이 발리의 침입자들에게 패배하여 꼬따라자 남쪽의 '로욕'마을에 도착하였는데 이곳까지 쳐들어와 결국은 왕의 두 아들만이 도망을 쳐 꼬따라자로 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의 카스트 계급을 따져 거슬러 올라가면 그 사실들을 알 수 있지만 지금은 그 계급주의가 점차 희미해진 상태입니다. 이 마을은 또한 대장장이와 바구니 만드는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데 대장장이들은 여전히 재래식 해머를 휘두르며 낡은 자동차의 스프링으로 칼과 같은 연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떼떼 바뚜 (tete batu)

린자니산 입구에 위치한 아주 매력적이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휴식처입니다. 11월에서 4월중에는 안개가 자주끼고 비도 내리지만 날씨가 맑은 날이면 남쪽으로는 롬복의 전경을 동쪽으로는 바다를 북쪽으로는 린자니산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며칠 묵으면서 근처의 폭포수 까지 산보도 해보시고 원숭이숲도 방문하여 보세요.

 

렌당 낭까 (lendang nangka)

사삭 전통마을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전원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도로가 작으며 주민들도 모두 친절합니다. 8월에는 사삭부족 전통의 전쟁춤을 볼수가 있는데 가죽으로 씌운 방패와 대나무칼을 이용한 모습입니다. 롬복 민속 무용도 자주 열리지만 정기적이지는 않으므로 묵고 있는 호텔 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11. 관광지 : 롬복 남부 지역

남부 롬복은 다른 지역보다도 훨씬 건조하며 인구 밀집도도 거의 적습니다. 도로도 많지 않으며 대중교통 수단 또한 드뭅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당일 코스로 수공예 마을들을 방문하거나 또는 꾸따비치까지 가서 조용한 해변을 즐기고 있습니다. 차량만 있다면 외진 마을들의 이색적임과 때묻지 않은 경치좋은 해변들도 갈수 있습니다.

 

프라야 (praya)

남동쪽에 있는 작은 면 단위의 도시이며 꼭 방문할 가치가 있는 매력이 깃든 곳입니다. 넓은 정원,가로수가 우거진 도로와 몇몇개의 네덜란드 식민시대의 건물들, 관광객들로 인한 혼잡함이 없는 곳입니다.

프라야 주변에는 수공예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롬복서부에서 동부로 이어지는 주요도로에서 멀지 않으며 수공토산품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수카라라 (sukarara)

전통 직조 마을이라 할수 있습니다. 큰 길가를 따라 직조 공예점들이 줄지어 있는바 다소 상업적,관광적인 냄새가 나지만 꼭 방문할 가치가 있는곳입니다.

이깟 ikat (색이 다른 실들을 직접 직조기로 짜는천), 송껫 songket (금실,은실을 이용하여 만든천), 가게들마다 앞에는 젊은아가씨들이 검정색의 전통의상으로 천을 짜고 있습니다. 좀더 큰 가게에는 전문 판매원들이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하지만 설득에 이끌려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쁘누작 (penujak)

쁘누작은 gerabah 라고 불리는 도자기 마을로 유명합니다. 현지에서 나는 진흙을 이용하여 간단하면서도 고도의 기술을 이용한 도자기를 만듭니다. 한 뉴질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수공예 마을단위로 크게 개발시켜 지금은 롬복 어디서나 이곳에서 생산된 도자기를 볼수 있습니다.정교한 도자기류는 그 크기와 종류가 다양하며 높이가 1미터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기타 부엌에서 쓰이는 그릇용기,동물군상등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렘비탄 & 사데 (rembitan & sade)

생꼴에서 남부해안가로 달리는 메인 도로에 있는 주요 전통 사삭 마을로 다소 관광객을 위한 인위적인 마을로 평가가 되기도 하지만 여전희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목재의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오리지날 사삭인들의 거주지들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꾸따 (kuta = putri nyale beach)

현지인들에게는 뿌뜨리 녜일 비치라고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때묻지 않고 매우 광활한 화이트 비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터키색의 바다는 그 아름다움을 한층 빛내고 있습니다. 발리의 꾸따 해변과 비교한다면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들이나 번잡스러운 술집, 식당들이 많지 않고 관광객수도 많지 않지만 관광개발기구에 의하면 남부해안가 전체를 고급 호텔들로 장식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하르토 정권이 무너진후 이에 연관된 사업자들도 한층 주춤거리고 있지만 조만간 재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매년 2월 또는 3월에는 많은 유명인사들 , 기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는데 그 유명한 녜일 피싱 축제에 관련해서입니다. 꾸따비치는 자체 비치를 중심으로 각각 동쪽으로는 딴중안 비치(모래가 꾸따보다 더욱더 고움 ,,후추같이 가늘어서 후추비치 라고도 함), 서쪽으로는 마위 비치까지 그 어는 해변도 버릴 것이 없고 각종 스노클링, 낚시, 다이빙등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관광기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노보텔 코랄리아 리조트가 있으며 전통 사삭 벙갈로식으로 증축하여 자연과 전통과 여행객을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12. 관광지 : 길리 섬

  롬복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3개의 섬을 각각 길리 아이르(GILI AIR), 길리 메노 (GILI MENO), 길리 뜨라왕안 (GILI TRAWANGAN) 이라 불리는데 각각 화이트 비치, 맑은 바닷물, 화려한 색의 열대어 및 산호등이 있어 매우 아름다워 유명합니다. '길리'란 말은 사삭어로 섬이란 뜻이며 3개의섬 이외에도 롬복 주위로 많은 길리들이 있습니다.

십수년전 '부기스' 종족 후손들이 이 섬들에 정착할 때 코코넛 농장재배를 시작으로 하여 가축을 기르고 어업을 하여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후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는데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에 아주 거주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후 새로운 관광객들을 위하여 숙박시설을 만들어 급속도로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태양, 바다, 열대어, 산호, 저렴한 숙박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이 길리섬들은 롬복 최고의 추천장소가 될 것입니다.

   길리(Gili)는 사사크어로 '작은 섬' 이라는 의미이다. 이 매력적인 작은 섬들은 롬복 섬의 서북쪽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함께 모여있다. 세 개의 길리는 모두 아름다운 산호초에 둘러싸인 하얀 모래 해변과 따뜻하고 멋진 푸른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자신들만의 특색을 지니고 변화해 왔다. 태양과 다이빙,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최근 수년간 빠르게 발전해 온 길리 섬들.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며 산호초 안을 수영하는 색색의 열대어에 한 번 매료되어 보자!

  숙박 시설의 대부분이 소박한 방갈로이며 섬 사이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보트가 있다. 베모로 길리에 가고 싶은 사람은 스웨따(Sweta), 쁘메난(Pemenang), 반사르(Bangsal) 경유로 가도록 한다.

 

운송수단

길리섬까지는 대략 30-40분 정도를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방살(BANGSAL) 선착장에서 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코프라시 앙꾸딴 라웃 (KOPERASI ANGKUTAN LAUT)

일종의 배 소유주들의 카르텔입니다. 방살 비치가의 하얀 건물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요금표는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요금은 임대보트와 공공보트의 중간 정도이며 하루에 몇편씩 있습니다.

 

공용 보트

가장 싸지만 운항 횟수가 적고 많은 인원을 태웁니다. 보통 16명 정원이며 이 인원이 꽉 찰 때까지 기다리는데 혹시 한두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한 여행객이 돈을 대신 내준다고 빨리가자고 하면 어디선가 순식간에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드는 기이한(?) 현상도 있습니다.

FROM 방살 - 오전 9시30분~10:00 출발

FROM 길리섬 - 오전 08:00~08:30 출발

 

임대보트

요금은 매우 비싸지만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며 다른 승객들도 임대 보트를 구하고 있다면 서로 합의하여 돈을 나누어 내고 같이 임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섬들끼리의 왕래

공용보트를 이용하면 다시 방살까지 나와서 다시 들어가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하루 2-3편 있는 아일랜드 호핑을 이용하시면 바로 다른 섬으로 이동 가능하며 배시간 문의는 묵고 있는 숙박지 또는 레스토랑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섬들내에서 차량이 전혀 없으며 오젝, 찌도모, 자전거등을 렌트하면 되고 가장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교통수단은 바로 '걷기'입니다.

 

숙박지

최근엔 깔끔하고 멋진 숙박시설들이 생기긴 하였지만 여전히 길리의 섬들엔 대나무식 벙갈로와 초가지붕의 코티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어컨 시설이 없는 곳이 많으며 밤에는 전기가 끊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플래쉬, 양초등이 필요하며 모기장과 모기약은 필수이며 숙박장소에서 마련해 줍니다. 7,8월과 크리스마스 전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평소요금보다 비싸게 받고 있으므로 이 시기는 피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방살(BANGSAL)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면 숙박지등에서 나온 많은 호객꾼들이 있는데 특별히 마음에 두는 숙박장소를 정하여 두었다면 이 사람들에게 자세히 묻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그 호텔이 꽉 찼다거나 망했다거나 아주 싸다는 말을 분명히 할거니까요.

 

즐길거리

섬지역이다 보니 주로 수영,스노클링,스쿠버 다이빙 등이 권장되며 각각의 섬들주위에는 멋진 색의 산호와 열대어들이 많지만 단연 길리 뜨라왕안의 북서 해안쪽의 코랄 리프가 제일 볼만 합니다.

스쿠버 다이버들은 주로 건기에 이곳에 여행오며 또한 건기때 가장 맑은 물속에서 또렷하게 바닷속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볼수 있는 어류 종류로는 (해없는) 새끼 상어, 거북이, 자이언트 조개 등을 볼 수 있으며 매우 특별한 것중에 하나로는 블루 코랄(BLUE CORAL)입니다.

 

주의할 점

객실내에 중요한 물건을 가급적이면 놓지 말고 가방등도 창가쪽 가까이에 놓지 않아야 합니다. 길리의 섬들에는 경찰들이 없기 때문에 도난 사건이 생기면 마을의 촌장들에게 알려야 하지만 아주 귀중한 물품을 잃어 버렸다면 암프난(AMPENAN), 또는 딴중(TANJUNG)의 경찰서 - 내륙지역에 있음 , 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 조명이 약한 바닷가나 외진곳에 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수영을 할 때는 해파리 (내륙에서 바람이 많이 불 때 생김) 와 성게 (길죽한 검정색의 가시고기) 등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길리의 섬들은 이슬람 지역에 속하다 보니 모스크(회교성당) 근처나 일반 거리에서 수영복 차림이나 누드욕을 삼가야 합니다.

 

13. 관광지 : 길리 아이르

제일 작은 섬이지만 1,000명 정도의 3개의 섬중 제일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방살에서 가장 가까운 섬입니다. 호텔들과 식당들은 서로 거리가 있어 매우 전원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섬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잃을 수 있으므로 해안가를 따라 도는 것이 가장 좋은 산보방법이며 인터넷,환전등도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이 길리섬들에서의 환전할 때 환전율은 정말 짭니다. 따라서 마타람 공항이나 성기기 지역에서 미리 바꾸어 오시는게 유리합니다. 섬 자체에는 발전시설이 있지만 오후6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만 가동된다고 생각하면 맘이 편합니다. 호텔들에는 자체 발전시설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보트 일주 (BOAT TRIP)

글라스 바텀 보트 (유리바닥보트)를 이용해 길리3개의 섬을 모두 볼 수 있는 코스가 있으며 포함사항으로는 스노클링 장비이며 최소인원은 5명부터입니다. OZZY'S SHOP (오지스 샵)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 & 다이빙

길리 아이르섬 북쪽과 동쪽 해안가에 멋진곳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블루 코랄과 힌주둥이 상어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캐년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 YAYASAN GILI INDAH (야야산 길리 인다) 환경단체가 최근 현지인들을 고용하여 쓰레기 등을 줍는등의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충당비용은 관광객들이 스노클링, 다이빙 투어시 1일 3,000루피아 (약500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14. 관광지 :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와 뜨라왕안 중간에 있는 섬으로 인구가 400명밖에 안되는 제일 조용한 섬입니다. 동부해안가가 멋있어 대부분의 숙박지들도 이곳에 있으며 섬 내부에는 집들과 코코넛 농장 그리고 호수가 하나 있는데 건기에 소금을 만들어 낼수 있는 중요한 호수입니다. 발리에서 오는 배(본띠 THE BOUNTY)가 성기기를 거쳐 길리 메노섬 서쪽까지 옵니다. 섬내에는 필요한 생필품을 살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곳에 오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오시는게 좋습니다.

 

레져

다른 섬들보다도 특히 블루 코랄이 아름답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시설은 부족하지만 수영,스노클링,낚시를 하기에는 괜찮으며 어레인지는 각 숙박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길리메노섬에는 또한 새공원 (BIRD PARK)이 있어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3개의 섬중에서 가장 크며 인구도 800명 정도 되는 섬입니다. 일명 '파티 아일랜드'(PARTY ISLAND)라고 불리며 매일밤마다 이곳 저곳에서 파티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활발한 섬입니다. 관광객중에는 특히 유럽사람들이 많이 오며 길리 뜨라왕안섬은 그들에게 휴가 메이커가 된 것입니다. 보트는 선착장 바로 북쪽으로 도착하는데 이곳으로부터 남부지역까지 해안가가 아름답게 펼쳐져 많은 호텔 및 레스토랑 , 레져 스포츠 센터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기타 공중전화, 인터넷, 우편서비스가 가능하며 필요한 물건들은 파사르 스니(PASAR SENI-ART MARKET)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보트 일주 (BOAT TRIP)

글라스 바텀 보트를 타고 약4시간 동안 다른 섬들을 이용하는 즐길거리입니다. 임대보트는 다소 비싸므로 같은 목적의 다른 관광객들을 찾아서 나누어 부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스노클링 & 다이빙

동부 해안가는 산호가 많이 손상되었으며 북서 해안가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 제일 볼만합니다. 뜨라왕안섬에서 다이빙을 하자고 한다면 교육용 수영장을 가진 몇몇 멋진 다이빙 센터가 있으므로 매우 좋습니다. 이 섬에서의 선셑은 발리의 아궁산을 배경으로 감상하 실수 있으며 일출의 광경은 멋진 린자니 화산을 배경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밤마다 파티가 열리지만 파티 장소는 매번 바뀝니다. 주로 호텔 빌라 옴박-루디스 펍-엑설런트 레스토랑-호텔 살로바이 의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15. 관광지 : 길리 뜨라왕안

3개의 섬중에서 가장 크며 인구도 800명 정도 되는 섬입니다. 일명 '파티 아일랜드'(PARTY ISLAND)라고 불리며 매일밤마다 이곳 저곳에서 파티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활발한 섬입니다. 관광객중에는 특히 유럽사람들이 많이 오며 길리 뜨라왕안섬은 그들에게 휴가 메이커가 된 것입니다. 보트는 선착장 바로 북쪽으로 도착하는데 이곳으로부터 남부지역까지 해안가가 아름답게 펼쳐져 많은 호텔 및 레스토랑 , 레져 스포츠 센터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기타 공중전화, 인터넷, 우편서비스가 가능하며 필요한 물건들은 파사르 스니(PASAR SENI-ART MARKET)에서 구입가능합니다.

 

보트 일주 (BOAT TRIP)

글라스 바텀 보트를 타고 약4시간 동안 다른 섬들을 이용하는 즐길거리입니다. 임대보트는 다소 비싸므로 같은 목적의 다른 관광객들을 찾아서 나누어 부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스노클링 & 다이빙

동부 해안가는 산호가 많이 손상되었으며 북서 해안가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 제일 볼만합니다. 뜨라왕안섬에서 다이빙을 하자고 한다면 교육용 수영장을 가진 몇몇 멋진 다이빙 센터가 있으므로 매우 좋습니다. 이 섬에서의 선셑은 발리의 아궁산을 배경으로 감상하 실수 있으며 일출의 광경은 멋진 린자니 화산을 배경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밤마다 파티가 열리지만 파티 장소는 매번 바뀝니다. 주로 호텔 빌라 옴박-루디스 펍-엑설런트 레스토랑-호텔 살로바이 의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출처] 인도네시아 롬복|작성자 곰순이

 

위 내용은 " 인도네시아 롬복" 작성자 곰순이, 블로거에서 옮겨 왔습니다.

현지와 다소 다른점이 있다면 수정해서 새로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