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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기 참 좋은 날

by 롬복시인 2022. 9. 1.

해풍이 들어오도록 옷장 문 활짝
연다, 엄지발가락에서
타고 오르는 신세계 드보르작
길 건너 집 앞 꺼망이
풀의 고요 아직
남아있는 지난밤 허기
밤고양이 다녀간 길 자리
모두 더하니

연보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