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객석의 주인은
설렘으로 부푼 꼬마 모자들입니다
아주 잠깐
공전의 행성이 자리 비우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밀물 같은 우리가 있을 것이니
이제 곧 막이 오르겠죠
꼼지락 모자들이 숨죽인 채로
거기 있었습니다.
글: 김주명
사진: 이연준
http://blog.naver.com/lotusrhee
후기)
수상가족님들,
여름 잘 견뎌셨죠...
졸작 한 편으로 인사드립니다.
최근, 문화매거진 "APPLE" 실린 글과 사진입니다.
"APPLE"은 공연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입니다.
Jazz, 뮤지컬, 무용, 연극 등 우리지역의 공연문화 전문지를 표방합니다.
출처 : 대구 詩창작원 <수상가옥>(시인 박윤배의 집)
글쓴이 : 金主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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